인물탐구
| 브라이언 존슨 Bryan Johnson
브라이언 존슨은 1977년(47세)으로,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국제학을 전공하고 시키고 대학교에서 MBA를 수료한 미국의 기업가입니다. 2007년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브레인트리 Braintee'를 창업하여 2013년 PayPal에 약 8억 달러에 매각 (존슨은 이 매각에서 3억 달러 이상을 가져감) 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16년에는 '커널 Kernel'을 설립하여 개인 자본 1억 달러를 투자하여 시작했고, 이 회사는 나중에 뇌에서 생성되는 전기적 및 혈류역학적 신호를 측정하는 하드웨어를 만드는 데 주력했고, 2020년에 커널은 뇌 활동을 보고 기록할 수 있는 헬멧과 같은 장치 한 쌍을 시연했습니다. 존슨은 " 커널을 통해 뇌를 온라인으로 가져오기"를 바래왔고, 이 연구에는 알츠하이머병, 노화, 뇌진탕, 명상 상태 및 뇌졸중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 장치가 마비된 사람들이 의사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거나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새로운 치료법을 접할 수 있다고 밝혔고 2020년 커널 회사 창립 이후 존슨이 회사에 5,400만 달러를 투자한 후 외부 투자자로부터 5,300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2021년 10월 13일, 존슨은 "프로젝트 블루프린드"라는 노화 방지 시도를 발표했습니다. 이후 각종 '회춘 실험'을 시도하며 매년 200백만 달러(최근 환율 기준 약 27억 원)를 투자합니다. 존슨은 아들을 기증자로 하여 6개월에 한 번씩 1리터 혈장 수혈을 받는 시술을 시도하며 많은 매체로 노출되기 시작했는데, 이때 한국에서도 많은 관련 뉴스들이 쏟아지며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회춘 프로젝트 : 프로젝트 블루프린트 (Project Blueprint)
개인적으로는 기업가 중에 일론 머스크 다음으로 앞으로 행보가 궁금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2021년 처음 기사를 접했을 때, CEO출신이니 당연히 건강 관련 식품, 영양제 사업을 위해서 매체에 기사 노출 시켰겠구나 싶어서 유튜브로 검색해 봤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으로 '회춘 실험'에 대해 기록을 하고 있었고, 연결되어 있는 링크를 보니 홈페이지에 건강을 위한 하루 루틴들과 다양한 실험들에 대해 기록이 되고 있더라고요.
사업 모델로 컨셉도 좋았고, 성공한 기업가답고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앞으로 사업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싶기도 하고, 실험들을 지켜보는 게 흥미롭기도 해서 아직까지도 유튜브를 구독하며 보고 있습니다.
벌써 그 이후로 3년이 더 지난 현재도 회춘 실험에 대한 과정들과 실행하고 있는 루틴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프린트 쇼핑몰에는 회춘 실험에 관련된 테스트기, 많은 영양제들, 식사 대용 식품들도 판매 중이고요.
매년 약 27억 원(최근 환율 기준)을 투자하며 진행되는 실험들을 공짜로 지켜볼 수 있는 점도 좋고, 이처럼 사업을 키워나가는 걸 지켜보는 것도 저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고 있네요.
마케팅을 위해 " 신체 나이를 만 18세처럼 되돌리겠다 "라는 목표를 타이틀로 시작되어 그런지,
단순하게 "더 늙어 보인다"라는 일부 비판적인 여론으로 언급되는 부분도 있어서, 제가 가졌던 생각과 달라서 놀라기도 했었는데, 어쨌든 이슈가 되고 있으니 그에게는 성공적인 결과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실제로 증명되지 않은 실험들을 진행할 때도 있어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충분한 증거가 없고, 잠재적인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합니다. 예를 들면 처음에 언급했던 혈장 수혈을 받는 시술을 시도했던 실험도 효과가 없는 것으로 결론내고 중단한 적도 있습니다. 가설로 실험들이 노출이 되는 만큼 잘못된 정보로 전파되어 단순히 따라 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비판도 이해가 갑니다.
노화에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도 비판을 받았는데, 맥길 대학의 약리학 및 치료학 교수인 모셰 쉬프는 과학이 존슨이 도달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놀라운 결과를 아직 달성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했고, 장수 과학자이자 저자인 앤드류 스틸은 유전학이 사람 기대 수명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존슨이 진행하는 어떤 관행도 유전학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장수 사업은 (각종 검사, 보충제, 웨어러블 기기 등)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커지고 있는 분야이고, 건강 관련 분야도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요.
실제로 존슨은 블루프린트 제품으로 돈을 벌고 있지만, 마치 인류를 위해 1년에 200만 달러를 쓰며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무료 공유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이 분야에 확실하게 선두자로 각인되어 가고 있으니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 매체에 노출될 때 회사나 제품을 소개하지 않고,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만 한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현재 존슨은 자신의 책 ' 돈 다이 (Don't Die) '를 홍보하기 위해 다른 나라를 갈 때에도 현지 음식을 전혀 먹지 않고, 여행기간 동안 먹을 블루프린트의 제품을 챙기며 SNS로 노출하며 제품들까지 홍보하고 있습니다.
'블루프린트 프로젝트'는 브라이언 존슨과 30명의 의료 전문가 팀이 설계한 종합적이고 엄격한 항노화 프로그램입니다.
2021년 10월 13일에 시작된 '블루프린트 프로젝트'는 브라이언 존슨의 24시간 모든 일상이 설계되어 있는데, 수명 연장을 위해 엄격한 식단 및 생활 방식 요법을 실행합니다. 유튜브 영상들을 보다 보면 매년 약 200백만 달러가 지출되고 있다는 사실보다 3년 동안 이 설계들을 실천하고 있는 게 가장 대단해 보입니다 👍
정기적인 각종 검사들, 유전자 치료, 심장 건강, 뇌 건강, 폐 건강, 위장 건강, 관절치료, 모발/피부 각종 시술들, 눈 건강, 귀 건강, 구강 건강, 수면 건강, 다이어트 식사, 보충제, 운동 매일 1시간씩 ~25개의 운동 루틴...
아침에 눈뜨고 일어나면 실행되는 루틴들, 바르는 화장품, 시간별로 먹는 보충제, 심지어 먹는 음식들도 별도로 중금속 검사나 독성 검사 등을 통과한 음식들로 선별되며, 수면 질까지도 측정합니다.
( 대략 무리하다가 스트레스로 더 늙지 않을까 싶을 정도 😅)
이렇게 다 지키고 살 수 있을까? 다른 일을 안 하더라도 이 모든 루틴대로 3년 동안 실천할 수 있을까? 상상해 보면 운동에서 자신이 없네요. 물론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할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요. 😊
우리는 누구나 건강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고, 몸에 좋다고 하는 음식들도 챙겨 먹고, 몸에 좋다는 운동도 합니다. 수많은 연구 결과들로 "몸에 좋다. 나쁘다" 단편적인 결과들을 참고하여 실천해 보곤 하지만 정말 몸에 좋은 게 맞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같은 프로젝트로 진행 과정과 결과들을 수치화하여 지켜볼 수 있다는 게 흥미롭네요.
저는 스스로 오래 살기보다는 살아있는 동안 짧더라도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 정도를 가지며 살아왔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주름이 없는 지금도 피부과에서 각종 레이저를 받으며 관리받고 있는 걸 보면, 브라이언 존슨이 " 신체 나이를 만 18세처럼 되돌리겠다 "라고 했던 말이 남일만은 아닌 것 같네요.
자주는 아니지만 한 번씩 생각날 때마다 유튜브로 "블루프린트 프로젝트"들을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양제나 분말 같은 대용 식품은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운동이나 건강한 식사 메뉴, 스트레스 관리, 수면에 관한 정보 등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블루프린트 프로젝트도 계속 지켜보고 싶네요!
▼ 사진 누르면 링크 바로 갑니다~! [블루프린트 프로젝트 blueprint.bryanjohn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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