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원인과 치료 방법!
🚨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눈앞이 핑 돌고~어지러워요!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일어설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어지럼증, 실신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혈압이 저하되어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사하게 되면 어지럽고 가벼운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는 경우도 생기는데 쓰러질 때 낙상이나 심혈관계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현재까지 저혈압 + 기립성 저혈압을 겪어와서 특히 여름이나 아침에 고생했던 기억도 납니다. 어릴 때 학교 운동장에서 아침에 모여 있을 때, 너무 길어지면 갑자기 픽픽 쓰러지던 학생들...... 중 하나가 접니다.🙋♀️
평소에는 활발하게 잘 지내는데 아침에만 종종 나타나는 증상이라서 꾀병으로 의심도 받았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초고층에 살다가 증상이 더 악화돼서 집에서 쓰러진 적도 있어서 건강 때문에 이사했던 적도 있는데, 30층 이상 고층 거주 시 기압 때문에 현기증을 더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저혈압 증상이 심하거나, 혈압 조절에 민감한 사람들은 현기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다 보니 지금은 여름에 더운 환경, 야외 활동은 거의 안 하는 편이고, 과격한 운동도 자연스럽게 피하고 됩니다~
그럼 전문적인 내용으로 ◼ 예방이 정말 중요한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 한번 알아볼게요!!
기립성 저혈압 증상
: 앉았다 일어나면서 생기는 모든 증상
1. 가벼운 현기증이나 어지럼증
2. 시야가 까매지거나 뿌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3. 전신 쇠약감이나 근 위약감 등
4. 식은땀 등을 동반하고,
5. 심한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주요 원인
1. 자율신경계 이상
자율신경계는 혈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 파킨슨병, 다계통위축증 등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있을 경우, 혈압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체액 부족 및 탈수
몸속의 혈액량이 줄어들면 혈압이 쉽게 떨어집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거나 과도한 땀 배출, 심한 설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약물 부작용
일부 약물 (고혈압약, 이뇨제, 전립선 비대증 약, 항고혈압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등)의 약물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어서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을 치료 중인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4. 심혈관계 문제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을 효과적으로 순환시키기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자세 변화 시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심부전, 부정맥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기립성 저혈압 위험이 증가합니다.
5. 노화 및 근력 저하
나이가 들수록 혈관 탄력이 감소하고 신경 조절 기능이 저하되면서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근력이 약해지면 혈액을 순환시키는 능력이 떨어져 혈압 유지가 어려워집니다.
6. 철분 및 영양소 부족
빈혈이나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혈압이 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철분, 비타민 B12 등이 부족하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자주 나타나는 계절 및 상황
- 여름철 무더운 날씨 : 땀을 많이 흘리면 체액과 전해질이 빠르게 감소하여 혈압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 사우나, 뜨거운 목욕 후 : 체온이 상승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장시간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 혈액이 다리에 몰려 있다가 갑작스럽게 이동하면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 ★ 아침 기상 직후 : 밤새 혈압이 낮아진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 오랜 기립 상태 : 오랜 시간 서 있으면 중력으로 인해 혈액이 다리에 몰리면서 혈압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심한 피로 및 스트레스 상태 : 자율신경계 균형이 무너져 혈압 조절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여성 생리 (월경) 중 : 월경으로 인해 혈액량이 줄어들고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면서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무리한 다이어트 :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혈액량이 감소하거나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면 기립성 저혈압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식후 2시간 : 노인 환자에서 더 자주 관찰되는 식후 저혈압은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나 알코올을 섭취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치료 및 예방 방법
1.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
체액 부족이 원인이라면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시고, 적절한 염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고혈압이 있다면 염분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 특히 더운 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2. 자세 변화 시 주의
갑자기 일어서지 말고,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는 먼저 앉아 있다가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 잠에서 깨어날 때, 침대에 걸터앉아 다리를 앞뒤로 흔들어 주면 더 도움이 됩니다.
* 침대 머리를 살짝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평평히 누울 경우 더 잘 발생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무리되지 않은 유산소 운동(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혈관과 근육의 기능이 향상되어 혈압 조절이 원활해집니다.
* 더운 날에 뛰거나, 오래 걷거나 너무 격한 운동은 피해 주세요.
4. 압박 스타킹 착용
다리에 압력을 가하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면 혈액이 다리로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압박 스타킹은 활동하기에 불편함이 있어서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압박 스타킹이 편함
5. 약물 치료 고려
심한 경우에는 혈압을 조절하는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플루드로코티손, 미도드린 등의 약물이 기립성 저혈압 치료에 사용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할 수 있습니다.
6. 영양 균형 잡힌 식사
철분, 비타민 B12,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통해 혈액 생성을 돕고 전신 혈액 순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도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스트레스 관리 및 숙면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를 교란하여 혈압 조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명상, 요가, 심호흡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립성 저혈압은 약물 치료보다는 원인을 파악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 교정을 통해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에 대한 병원에서의 검사
- 기립성 저혈압을 확인하는 방법 : 누웠을 때 혈압, 일어나서 혈압측정
- 빈혈 감별을 위한 혈액검사
- 체내 수분량 평가를 위한 혈액검사
- 심장이 제대로 수축하는지 평가 ( 심장 초음파, 심전도 등)
★ 추가로 경험담
개인적으로 어릴 때부터 헌혈도 못했던, 원래부터 저혈압에 + 기립성 저혈압 + 소식하는 식습관이 베이스인데,
평소보다 체력이 더 필요한 여름이나 특별한 일정 (예를 들면 : 여행 일정, 체육 단체활동, 생리 기간 등)을 앞두고 있을 때는 일부러 살을 조금 찌운다거나 단백질, 철분 음식을 잘 챙겨 먹어야 증상들이 덜 하고 훨씬 좋아지더라고요.
단체 활동으로 수련회나 MT 같은 활동 때에는 아침 체조, 아침 운동은 후회하기 전에 무조건 빠지세요.ㅎ 괜찮은 것 같아서 열심히 따라 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건 한순간 😅
그리고 평소에도 주의해야 하지만, ★ 특히 공부하느라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자고 일어날 때 천천히 일어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장시간 서 있는 것은 무조건 피하세요.!! ★
기립성 저혈압은 단순한 일시적 증상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지럼증이 잦거나 실신을 경험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관리로 건강한 혈압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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