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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원인, 증상, 빨리 낫는 법!

아르테움 2025. 3. 5. 13:52

 

장염 원인, 증상, 빨리 낫는 법!

장염 원인, 증상, 빨리 낫는 법!

 

 

 

🚨 장염의 주요 원인

 

장염은 소장의 염증과 자극을 말하지만 대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구분됩니다.

 

1. 감염성 장염

* 감염성 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흔히 '식중독'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1) 바이러스성 장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원인이 됩니다. 겨울철에 유행하는 경우가 많고,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감염자의 손을 통해 전파됩니다.

 

2) 세균성 장염 : 살모넬라, 대장균, 장티푸스균 등 원인균으로, 오염된 음식(덜 익힌 육류, 유제품 등) 섭취 시 감염됩니다. 심한 경우 발열과 혈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3) 기생충성 장염 : 지아르디아, 아메바 등 기생충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주로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비감염성 장염

비감염성 장염은 감염 없이 다양한 환경적, 생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1) 약물 유발성 장염 : 항생제나 진통제(특히 NSAIDs 계열) 사용이 장내 미생물 균형을 깨트려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자가면역성 장염 :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과음 및 자극적인 음식 섭취 : 지나친 알코올 섭취나 맵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장벽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전형적인 증상과 병력을 통해 임상적으로 진단하며, 나아가 확진을 필요한 경우에는 혈액검사 또는 대변 배양으로 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급성장염과 만성 장염

장염은 증상의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 장염과 만성장염으로 나뉩니다.

1. 급성 장염 :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짧은 기간(대개 1~2주 이내) 지속되는 장염으로, 대부분 감염성 원인(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으로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적절한 휴식과 수분 보충을 통해 회복될 수 있습니다.

 

2. 만성 장염: 4주 이상 지속되는 장염으로, 자가면역 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이나 지속적인 장 자극(알콜, 특정약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장 점막의 손상으로 인해 체중 감소, 빈혈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장염의 주요 증상

장염은 원인에 따라 증상의 강도나 양상이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설사 :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입니다. 하루 3회 이상의 잦은 묽은 변, 심한 경우 수분이 거의 없는 물설사

2) 복통 및 경련 : 장의 염증으로 인해 배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발생

3) 구토 및 메스꺼움 : 음식이 장에서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 역류하면서 구토를 유발

4) 발열 및 오한 : 특히 세균성 장염의 경우 열이 나고 오한이 동반될 수 있음

5) 탈수 증상 : 지속적인 설사와 구토로 인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짐

6) 전신 피로감 : 영양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몸이 무기력하고 쉽게 피로해짐

 

👉 흔한 증상 : 구역, 발열, 혈변, 구토, 설사, 복통

👉 심한 복통, 고열, 다량의 설사 그리고 혈액이 묻어 나오는 경우에는 세균성 장염인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가장 위험한 증상 :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탈수입니다. ( 현기증, 짙은색소변, 두통, 피로, 갈증, 무기력함 등 )


 

병원에서의 검사

기본적으로 전형적인 증상과 병력을 통해 임상으로 진단하며, 탈수 증상 - 수액 치료 고려.

확진을 위해서는 혈액검사 또는 대변 배양으로 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병원에서 필요시 시행할 수 있는 검사

✔ 대변 내 백혈구 수 및 기생충 검사

✔ 대변 내 세균 배양 검사

✔ 혈액 검사 또는 혈청학적 검사:백혈구

✔ 대장내시경 또는 S상 결장경 검사


 

💛 장염을 빨리 낫게 하는 방법

장염대개 특별한 치료 없이도 일주일 이내로 저절로 호전됩니다. (유아나 고령자, 면역결핍자는 탈수나, 고열증상이 심함) 장염은 빠른 회복을 위해 몇 가지 실천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1. 수분 및 전해질 보충 장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함

1) 설사와 구토로 인해 탈수가 쉽게 발생하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물은 소량씩, 천천히 자주/ 한 번에 500ml 이상은 위험)

 

2) 단순한 물보다는 전해질 음료(ORS-경구 수액용액,  보리차)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  포카리스웨트는 비추 : 인터넷상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당분이 높고 장염으로 인한 심한 탈수 시에 적절하지 않다고 합니다. 경미한 탈수 예방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염으로 인한 탈수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 ⭕ 약국에서 ORS를 구입하거나 집에서 물 1L에 소금 1작은술과 설탕 6작은술을 넣고 잘 섞으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ORS(경구 수액용액)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권장하는 수액 보충방법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장에서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최적의 비율로 조정되어 있습니다.

 

3) ❌ 카페인이나 알콜 :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탈수를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 탈수를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가장 치명적일 수 있는 증상이라서 수분 섭취에 반드시 신경 써야 합니다. 메스꺼움이 있으면 소량씩 자주 물을 마셔주세요.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은 위험 - 500ml 이상 위험)

 

4) 심한 설사와 탈수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식사

 

1) 장이 회복될 때까지는 ❌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술, 커피, 탄산음료, 고기류, 튀김, 매운 음식, 우유 유제품, 생야채, 견과류, 치즈 등)을 피해야 합니다.

 

2) ⭕ 죽이나 미음, 맑은 수프와 같은 유동식이 가장 좋습니다.

3) ⭕ BRAT 식단을 추천. 바나나, 흰쌀밥, 사과소스, 감자 등 장에 부담을 덜 주면서도 영양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4) 회복 후에는 생야채, 유제품, 고섬유 음식 등을 조금씩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

1) 장염이 발생하면 몸이 쇠약해지므로 신체가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스트레스는 장의 기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벼운 명상이나 이완 운동을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4. 필요시 약물 치료

1)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설사를 멈추기 위해 ⚠지사제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감염성 장염(혈액이 섞어 나오는 설사나 지속적인 고열에는 X) 일 경우에는 독소 배출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3) 심한 복통이 지속되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특정 약물(NSAIDs 계열) 이 장을 자극할 수 있어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4) 구토가 심하거나 장폐쇄증이 있는 경우, 먹을 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없는 경우에는 정맥 주사로 수액과 전해질을 공급합니다.

 

 

5.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1)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에는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2)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물은 피해야 합니다.

3) 위생 상태가 불확실한 곳에서 날음식(회, 생채소 등)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장염은 누구나 겪을 수 있은 흔한 질환이지만,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감염성 장염이라면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이며, 비감염성 장염이라면 식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을 먹으며,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